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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 2월 26일 모바일콩그레스 2024(MWC 2024)에서 갤럭시 링을 공개하며 웨어러블 IT 기기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삼성 갤럭시 링의 핵심 기능, 다지안, 출시 예정 등에 대해서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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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링 개요
삼성전자는 1999년 세계 최초 워치폰을 선보인 후 계속해서 웨어러블 디바이스 분야를 개척해왔습니다. 그리고 최근 MWC24에서 공개된 갤럭시 링을 통해 삼성은 접근성과 편의성 그리고 스타일 모두 챙긴 새로운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를 공개했습니다.
갤럭시 링은 우아하고 세련된 반지 형태로, 사용자가 손가락에 착용함으로써 하루 종일 건강 모니터링을 비롯하여 다양한 기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소문만 무성했던 갤럭시 링이 처음으로 실물을 공개하자 전시장엔 사람들의 이목이 끊임없이 집중되었습니다.
갤럭시 링 출시일
삼성전자는 갤럭시 링의 초도물량을 40만 대 생산할 게획이며, 5월경 부품 양산을 시작으로 7월 신제품 발표(언팩 행사)와 함께 공개 후 이르면 8월에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발표는 일반적인 삼성의 제품 출시 패턴과 일치하며, 대개 매년 7~9월에 신제품 언팩 행사를 진행합니다.
특히 새로운 갤럭시 폴드, 플립Z 시리즈와 함께 공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그럴 경우 폴드 시리즈나 갤럭시 링에 대한 관심이 분산되는 위험이 있습니다. 어느 한쪽도 소비자의 이목을 잃으면 안되는 삼성의 최중요 제품라인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발표 시기를 다르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상 출시가격
새로운 형태의 IT 기기가 등장한 만큼 IT 매니아들의 관심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가격에 대한 정보도 많은 예상을 낳고 있습니다. 제품의 출시 가격은 아직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 없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가격 정보는 알 수 없지만, 여러 소스 및 과거 경험을 기반으로 하여 최대한 합리적으로 가격을 예상해보겠습니다.
최근 공개된 갤럭시 워치6는 가격이 약 36만원부터 시작합니다. 합리적으로 생각한다면 갤럭시 링은 워치 형태의 장비보다 작고 가볍기 때문에 30만원 아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갤럭시 링보다 먼저 출시된 반지 형태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오우라 링입니다.
그러나 출시 가격에 대한 다른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갤럭시 링처럼 반지 형태의 디바이스인 오우라링의 가격은 약 40만원(299달러) 이상 입니다. 오우라 링도 삼성의 갤럭시 링과 디자인과 기능이 비슷합니다. 따라서 갤럭시 링도 오히려 워치보다 가격대를 높게 책정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주요 스펙과 기능
MWC24에서 소개된 바에 따르면, 갤럭시 링의 무게는 2.3g ~ 2.9g으로 수면 중에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무게와 디자인을 갖고 있습니다. 하루 종일 사용자의 몸에 착용되는 만큼 더 세밀하게 건강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현재 공식적으로 언급된 바에 따르면 색상은 플래티넘 실버, 골드, 세라믹 블랙 3가지로 출시되며 9종의 다양한 사이즈로 제공될 것입니다.
갤럭시 링은 혈류 측정과 심전도 기능을 탑재하며 건강 및 수면 관련 정보 추적, 다른 기기 원격제어, 무선 결제 등의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갤럭시 링에 '삼성 페이' 기능을 탑재하는 것을 검토 중이란 것이 알려져 많은 갤럭시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갤럭시 링은 특히 갤럭시 워치 제품군보다 더욱 사용자의 건강을 측정하는데 집중했습니다. 갤럭시 워치처럼 전화나 문자를 확인할 수 없지만, 자체 인공지능(AI)이 호흡수, 맥박같은 사용자의 수면 상태를 세밀하게 분석하여 건강 상테를 보다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스마트링, 웨어러블 기기 시장 전망
삼성과 애플 모두 스마트링 시장에 주목하고 있으며, 빅테크 회사들의 참전으로 웨어버블 디바이스 시장을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비즈니스리서치인사이트에 따르면 스마트링, 웨어러블 기기 관련 시장은 2031년까지 연평균 28.9% 증가할 것으로 예측됩니다.